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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마른체형 당뇨환자의 유형과 관리방법

by 뉴런101 2023. 11. 22.

외국인은 비만형 당뇨 비율이 많은 반면에 한국인은 마른 체형의 당뇨환자 비율이 많습니다. 오늘은 마른 체형 당뇨 환자의 유형과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슐린

 

1. 마른체형 1형 당뇨

우리가 흔히 마른 당뇨라고 부르는 유형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원래 말랐던 사람들이 당뇨에 걸리는 경우 그리고 어느 정도 체격이 있는 사람이 오랜 당뇨로 인해서 점차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드물지만 일형 당뇨인 경우가 꽤 많고 일반적으로 대다수는 이형 당뇨에 속합니다. 그런데 이런 유형과 무관하게도 당뇨임에도 마른 체형을 가지게 되는 경우에는 핵심적인 원리 인슐린에 있습니다. 자 우선 마른 체형 태형인데 당뇨가 생기는 경우 드물지만 일 형 당뇨인 경우가 꽤 많은데 일 형 당뇨는 사실 이제 췌장 자체에서 인슐린이 그냥 생성이 안 되는 병이에요. 그래서 대부분의 당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형 당뇨와 아예 기전 자체가 좀 다릅니다. 당뇨가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고, 다른 여러가지원인이 있지만 뚜렷하게 밝혀진 원인은 아직 없습니다. 이런경우 진단 자체가 소화에서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마른 체형일 때 생기는 당뇨 중에 1형 당뇨인 경우는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 외에는 특별한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인슐린을 제때제때 맞아줘야 하는데 모르고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는경우에는 체중이 점점 빠지게됩니다. 우리나라에서 1% 정도로 굉장히 낮은 편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마른체형 2형 당뇨

마른 체형의 2형 당뇨를 세분화해 볼게요 전신이 모두 마른 체형인데 당뇨에 걸린 경우, 팔다리는 가늘지만 복부 둘레는 굉장히 넓은 올챙이형, 그냥 체형과 관련 없이 장기간 당뇨가 오래돼서 체중이 같은 경우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 전신이 마른 체형

전신이 모두 말랐는데도 당뇨 생기는 경우 사실 이런 경우는 원인을 특정 짓기가 힘듭니다. 사실 당뇨는 한 가지 원인 두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 병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요소가 다 합쳐져서 발생하는 것이 당뇨병입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은 2형 당뇨의 경우에는 유전적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만인 경우에는 당뇨병의 발병 확률이 굉장히 올라가게 됩니다. 비만하고 유전은 어느 정도는 인정받은 그런 원인들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날씬하고 말랐는데 당뇨가 생긴경우에는 원인을 특정 짓기가 힘듭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라든가 아니면 갑상선 질환 같은 다른 동반된 질환이 있는 경우 그리고 자가 면역 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사실 이제 어떻게 보면은 예측하기도 힘들고 그리고 상당히 좀 드문 경우가 많습니다.

2) 복부비만 체형

팔다리는 말랐는데 복부 둘레는 넓은 올챙이형의 체형의 이형 당뇨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런경우에 살펴보면 보기에는 말랐지만 내장 지방을 좀 살펴봐야 됩니다. 내가 말랐다고 생각하지만 평생 동안 운동량이 부족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이 말랐다고 생각해서 운동의 거의 하지 않습니다. 복부 둘레가 정상 수준에 들어가더라도 복부에 근육이 하나도 없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꽉 찬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중년 여성이나 술을 즐기는 중년 남성분들이 많습니다. 근육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내장지방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너무나 높은 경우입니다. 마른 체형 당뇨의 핵심 키워드는 무조건 인슐린입니다. 이형 당뇨는 체형과 무관하게 내 몸 전체의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서 생기는 것이 바로 이 형 당뇨입니다. 그런데 몸의 지방중에 가장 인슐린 저항성을 올리는 것이 바로 내장 지방입니다. 올챙이형 같은 경우는 체중 자체가 정상이든 복부 둘레가 비만에 해당되지 않아도 상대적으로 내장 지방이 너무나 많아서 복부 비만인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몸속에 포도당이 섭취됐을 때 이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것이 바로 근육입니다. 반대로 내장 지방 같은 경우는 지방산의 분비를 통해서 인슐린 저항성을 올리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혈당을 높이게됩니다. 그렇다면 근육량은 적고 내장 지방은 많은 경우 그런 경우 당연히 우리의 혈당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단순 비만 환자들보다 더 관리가 힘들 수 있습니다. 

3) 당뇨로 인한 체중 저하

오랜 당뇨로 인해서 체중이 빠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실 정말 치명적인 경우입니다. 당뇨를 진단을 받았는데 오랫동안 약을 안 먹고 거부한 경우, 당뇨약을 계속 먹어왔지만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경우입니다.  갑자기 체중이 빠진 경우는 췌장이 점점 기능이 떨어져서 기능을 많이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뭔가 음식을 섭취해도 이 음식이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을 통해서 저장이 안됩니다. 기존에 신체 유지를 위해서 내가 형성해 왔던 그런 뼈나 근육과 지방 속 에너지를 꺼내서 자꾸 소모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인슐린 주사로 우리가 바꿔야 합니다. 당뇨병에 대해서 약을 충분히 먹고 있음에도 체중이 빠지는 분들은 꼭 다시 한번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두번째 당뇨를 진단받았는데도 약을 먹지 않아서 체중이 빠지는 경우 입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내가 운동을 한 만큼 식이 조절한 만큼 체중 빠진 거랑은 매우 다릅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정말 급격히 체중이 빠집니다. 이런 경우는 내 생명이 깎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당뇨병이 악화돼서 당뇨가 너무나 조절이 안 되기 때문에 내 몸에 있는 대부분의 근육들을 우선적으로 쓰게 됩니다. 지방과 함께 내 몸에 있는 근육을 아주 많이 소모하게됩니다. 이런 경우는 방치하게되면 응급실 실려가게됩니다. 점점 자꾸 체중이 빠진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셔야 됩니다. 체중이 빠진다고 좋아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3. 당뇨로 인한 합병증과 관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팀에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20세 이상의 한국인 약 1000만 명을 8년간 추적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2형 당뇨를 진단받은 환자 중에서 저체중인 경우에 말기 신부전 진단을 받을 확률이 현저하게 올라간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저체중 환자가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앓을수록 신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점점 올라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당뇨 전 단계인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저체중 환자에서도 말기 신부 전에 발생 확률이 1.4배나 높습니다. 따라서 신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마른 체형의 당뇨환자들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까요?

1) 마른체형의 식단

비만인 환자의 경우에는 식단조절을 강조하지만 마른체형의 경우에는 다릅니다. 사실 음식 조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비만체형은 1번이 식단 2번이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세포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른 체형에서는 식단보다 더 중요한것이 바로 운동입니다. 그런데 운동 중에서도 근육을 만들어주는 운동이 중요합니다. 가장많은 포도당을 소모하는 것이 바로 근육입니다. 하루권장섭취량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합니다. 탄수화물 지방도 당연히 규칙적으로 섭취하면서 근력 운동을 통해서 몸의 근육 근육을 키워주는 것이 바로 핵심입니다. 평상시대로 먹으면서 운동만 하면 오히려 체중이 빠집니다. 단백질은 권장량보다 조금 더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바로 마른 환자들의 당뇨 관리의 포인트입니다.

2) 마른체형의 근력운동

그렇다면 어떤 류의 근육 운동을 해야 될까요? 근력 운동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무게를 다루는 저항 운동이 가장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벤치프레스, 대두 스쿼트가 이습니다.특히 스쿼트가 제일 권장됩니다. 우리 허벅지 근육에는 온몸 근육의 3분의 1이 다 모여 있습니다. 올챙이형 분들은 1번 근력운동, 2번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야합니다. 특히 올챙이형은 내장지방이 너무 많기 때문에 유산소를 통해서 지방을 태워줘야 합니다. 단 식전에 운동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무조건 식후 한 시간 지나서 운동하고 1시간이 넘지 않도록 합니다.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경우 당이 떨어질 수 있기때문에 사탕 같은 것을 들고 다녀야합니다.  한 시간 반이나 두 시간 이상 운동하는 것은 권장되지가 않습니다. 하루에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