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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식사 중간에 피해야하는 5가지 습관

by 뉴런101 2023. 6. 7.

바른 식사습관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지를 하고 있지만 실천이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은 식사 중에 피해야 하는 습관을 중점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소화가 되지 않는 사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소화를 온전히 하지 못하면 건강에 해를 끼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들이 속에서 부패하지 않고 완전히 소화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영양소 흡수가 제대로 안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불완전 연소된 음식 찌꺼기가 독소로 자극 부패 가스가 생겨서 속이 더부룩합니다. 또 방귀도 자주 나오면서 냄새도 심하고 무엇보다도 독소가 혈류를 타고 들어가서 혈액을 탁하게 합니다. 완전 소화를 위해서 식사 중에 피해야 하는 습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TV나 핸드폰을 보면서 식사하기

점점 더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밥을 혼자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자서 먹게 되면 심심해서 TV나 핸드폰을 보면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씹는 것에 집중해야 소화가 제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TV를 보면서 음식을 먹게 되면 씹는 것도 그냥 대충 하고, 식사도 급하게 먹게 됩니다. 따라서 온전한 소화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분이 편안해지는 음악 정도는 틀어놓고 식사를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밥을 먹을 때는 씹는 것에만 주의를 기울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입안에서 소화 효소가 가득한 침이 나오는 것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내가 먹고 있는 재료의 맛과 식감을 음미하고 충분히 씹어야 합니다. 그래야 위장으로 음식이 넘어가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물 대신 주스나 음료수를 마시기

과일을 갈아서 만든 주스나 액상 형태의 음료수는 혈당을 빨리 올리게 됩니다. 대부분의 음료수는 목 넘김을 좋게 하기 위해서 설탕이나 액상 과당 각종 첨가당도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먹으면 급격하게 혈당이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쉽게 생깁니다. 이럴 때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대량으로 분비를 합니다. 이렇게 혈액 속에 인슐린 수치가 높은 고인슐린 혈증이 되면 위장의 운동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분들 중에서는 고혈당과 높은 인슐린 혈증이 지속되는 분들이 위장에 잘 움직이지 않는 위마비 상태로 빠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3. 뜨거운 국물하고 찬 물을 번갈아서 먹기

한국인들은 굉장히 뜨거운 국물을 좋아합니다. 이때 바로 냉수를 마신다면 위장병을 부추기는 습관이 됩니다. 장이 약한 분들이 이런 행동을 하게 되면 금방 배가 아프고 설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기 중에서 찬 공기하고 더운 공기가 만나면 한랭전선이 생기면서 구름이 형성되고 소나기가 옵니다. 이것처럼 위장관 안에서도 뜨거운 열기 하고 차가운 공기가 맞닥뜨리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독소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습관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소화불량을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위산 과다와 속 쓰림 또 잦은 위경련, 잦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4. 구부정한 자세로 식사하기

식사 중에 위장에 압력이 가해지면 소화를 방해합니다. 즉 복압이 높아져서 위로는 위산이 역류하게 하고 아래로는 장에는 변비나 설사 같은 과민성 대장을 유발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러한 요인이 바로 구부정한 자세입니다. 등이 구부정하고 어깨가 말리고 가슴이 웅크린 자세가 되면 위장에 일할 공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명치라고 하는 가슴뼈 아래 오목한 부위를 벨트로 꽉 묶어놓고 밥을 먹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상 앞에서 일하면서 구부려서 먹거나 한쪽 팔로 기대고 또 구부려서 먹으면 이 위장 부위가 꼭 압박을 받기 때문에 위장으로 혈액순환도 잘 안 됩니다. 그래서 만성위염과 만성식도염이 생길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리고 또 바닥에 앉아서 먹을 때 습관적으로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아서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허리가 전체적으로 휘어져서 식사 후에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차고 더부룩한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5. 식사 중에 물이나 국물을 많이 먹는 습관

식사 중에 물을 먹는 것은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적절한 물 섭취는 혈당을 낮추고 음식의 위장관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식사 중에 되도록 물이나 국물을 먹지 말아야 할 분들이 따로 있습니다. 장이 예민한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은 밥을 먹자마자 화장실 가고 싶은 신호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장에서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떨어져 있어서 식사 중에 물이나 국물류를 많이 먹으면 장에 자극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이 되면은 애써 먹은 음식이 제대로 소화 흡수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아까운 영양소들이 묽은 변이나 설사로 다 빠져나갈 수 있고, 만성 탈수로도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 해당된다면 물은 밥 먹기 30분 전에 먹고, 식사 후 30분 후에 이렇게 마시는 게 좋습니다. 국물도 식사 중에는 많이 마시지 말고 되도록 건더기를 드시는 것이 온전한 소화와 영양 흡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