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온도와 습도조절, 유지방법, 천연가습방법

겨울 철 실내온도와 습도 조절을 적정하게 하는  유지 방법과 천연 가습 방법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겨울철 실내온도와 습도 조절의 중요성

겨울 기온 저하로 인해 실내에서는 다양한 난방기구를 통해 온도를 상승시키고 공기 중의 수분을 증발시킴으로써 감기, 안구건조증, 피부 건조증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된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이때 습도는 60% 실내온도 21~23도 유지할 때는 습도가 50%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겨울철 습도는 여름에 비해 10~20% 정도 낮아지는데 난방으로 인해 더욱더 습도가 낮아지고 되고 이로 인해 안구, 피부뿐만 아니라 기관지와 코도 건조해져서 감기 바이러스 같은 외부의 세균을 잘 걸러내지 못하게 됩니다.

습도가 부족할 때 나타는 증상과 완화 방법

습도가 부족할 때 몸의 수분이 부족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우리 몸의 수분은 소변이나 피부, 호흡 등으로 많은 양이 배출되고 특히 겨울철 찬바람, 난방기구로 많은 수분을 빼앗기게 됩니다. 이때 혈액순환이나 노폐물 배출 기능에 이상이 생겨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콩팥 결석, 당뇨 등의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질환, 안구건조 등이 있습니다. 건조한 피부는 각질, 가려움, 건선 등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샤워 후 바디로션이나 오일을 충분히 발라서 보습 관리에 신경 쓰고, 각질 제거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안구의 건조함을 방치할 때는 각막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3~4시간에 한 번씩 사용하거나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장시간 이용과 겨울철 난방기구의 열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적정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건강한 습관이 중요합니다.

습도 유지와 천연 가습 방법

겨울철 습도 유지를 위해서 난방 조절이 중요한데 실내 온도를 20~22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높은 온도는 건강의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옷을 입어 체온을 높이고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가습기 사용은 자동 습도 조절이 가능하여 겨울철 흔하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 이상 중성세제로 깨끗이 세척한 후 잘 말려서 사용합니다. 또한 사용하는 물은 수돗물이 적합하고 사람과 너무 가깝지 않고 낮은 바닥을 피합니다. 에어워셔는 자연 기화방식으로 습도 조절을 하는데 공기 속 먼지를 제거하는 공기청정 기능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수분의 입자가 미세해서 세균 번식이 어렵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디스크를 분리해 청소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 외 천연재료로 가습의 효가를 높이는 천연 가습 방법으로는 달걀 껍데기를 활용하여 깨끗이 씻은 후 작은 구멍을 내어 3분의 2 정도 물을 채워 실내에 놓아두는데 껍질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수분을 증발시켜 가습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귤껍질은 수분이 많아 한데 모아 집안의 이곳저곳에 놓아두면 가습효과뿐 아니라 화장실이나 신발장 같은 곳에 두면 탈취제 역할도 합니다. 빨래 이용하기는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젖은 빨래를 건조한 실내에 걸어두면 습도 조절에 좋습니다. 단 너무 많은 빨래는 습도를 과도하게 높여 비염, 천식, 아토피 환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식물 기르기로 잎이나 열매 등을 통해 공기 중에 수분을 배출하여 습도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습도 관리에 좋은 식물로는 수분을 많이 배출하는 스투키, 크루시아, 알로카시아 등이 있고, 가습효과가 높은 장미허브, 행운목,  관음죽 등이 있습니다. 어항에 열대어를 기르면 자연적으로 어항의 물이 증발하여 습도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솔방울은 주변에서 흔히 구할 있어 깨끗이 씻어낸 후 물에 담가놓으면 물을 흡수해 건조한 방에 두고 수분을 뿜어 내어 습도 조절을 하며 재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숯은 옛날부터 공기정화, 악취제거를 위해 사용했으며 습도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적정온도 유지 방법

적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1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춥게 느껴질 수 있어 지키는 것이 어려운데요. 난방비도 아끼고 손쉽게 온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커튼 사용으로 외풍을 차단하여 실내온도를 유지고 카펫이나 이불을 사용하여 차갑게 느껴지는 맨바닥에 깔아주면 데워진 열기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이 되면 창문 틈새나  현관문 틈새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난방의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러한 경우 문풍지 또는 고무 패킹을 사용하여 찬바람을 막아주고 틈이 생긴 오래된 창문은 교체하거나 전용 테이프 또는 단열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