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무좀으로 피부과를 찾습니다. 특히 여름처럼 고온다습한 계절에는 환자들이 늘어납니다. 오늘은 무좀이 생기는 원인과 종류, 치료와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좀의 정의
발백선을 학술적인 용어로 무좀이라고 말합니다. 백선과 무좀은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몸에 피부에 피부 사상균 진균이 감염되면 생기는 걸 무좀이라고 그러는데 그냥 피부에 곰팡이가 감염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인균에 따라 백선,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백선증은 피부 바깥층에 감염된걸 통틀어 말하는데 병변 부위가 발에 생겨서 발 백선 즉, 무좀이라고 불립니다. 백선의 종류에는 머리백선, 몸 백선, 샅 백선, 발 백선(무좀), 손발톱 백선, 얼굴 백선, 손 백선 등으로 분류됩니다. 무좀은 한국에서 성인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1) 무좀과 습진의 차이점
무좀과 습진은 피부 질환으로서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좀은 피부에 발생하는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이 특징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으며, 손, 발, 손톱, 머리카락 등에 주로 발생합니다. 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유발되는데 항진균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습진은 피부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가려움증, 건조함, 붉은 발진 등이 흔히 나타납니다. 습진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알레르기, 스트레스, 기후 조건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습진의 경우에는 적절한 보습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무좀은 곰팡이 감염으로 전염이 되고,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습진은 피부 염증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적절한 관리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2) 무좀의 종류
무좀은 곰팡이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무좀의 종류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무좀의 종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손무좀: 주로 손가락 사이에 발생하며, 피부 간 창백한 발진과 가려움증이 특징입니다.
발무좀: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며, 가려움증과 발진이 나타납니다.
머리무좀: 머리카락과 두피에 발생하며, 가려움증과 비듬이 나타납니다.
몸무좀: 몸의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으며,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손톱무좀: 손톱에 발생하며, 손톱이 두꺼워지거나 변형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성기무좀: 생식기 부위에 발생하는 무좀으로 가려움증과 붉은 발진이 특징입니다.
점막무좀: 임술, 입안, 목 등의 점마부위에 발생하는 무좀입니다.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귀 속에 나타나는 귀무좀, 손묵 주위에 나타나는 손목무좀이 있습니다. 무좀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으니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도록 합니다.
2. 무좀의 원인
몸의 피부에 피부 사상균 진균이 감염되면 생기는 걸 무좀이라고 합니다. 피부에 곰팡이가 감염된 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됩니다. 곰팡이에 감염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곰팡이가 어떻게 하면 잘 생기는지 생각해 보면 됩니다. 장마철에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핍니다. 다시 말해 곰팡이가 좋아하는 환경은 고온 다습한 환경입니다. 온도가 올라가고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잘생깁니다.
1) 무좀이 발생하는 상황
우리 몸에서 가장 고온다습한 곳은 발바닥입니다. 아침에 신발을 신으면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다니게 됩니다. 이때 발바닥이 가장 고운 다습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발바닥에 가장 곰팡이가 잘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발에 생기는 발 백선은 무좀이라고 합니다. 그다음에 고온다습한 곳은 남자들의 경우에는 사타구니 부위입니다. 팬티를 입고 음낭에서 땀이 많이 나는 사타구니에는 땀이 많이 나서 습해집니다. 고온다습하니까 곰팡이가 잘 생기는 겁니다. 노출이 되는 부위는 고온다습한 경우가 드물어서 잘생기지 않습니다. 발이나 음낭 부위에 곰팡이가 생겼다 하면 고온다습한 환경때문입니다. 내몸의 면역이 좋아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옆구리 같은 노출이 잘되는 부위는 고온다습할 일이 없기 때문에 무좀이 생겼다하면 몸의 면역이 떨어져 기저질환이 동반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단순하게 곰팡이 치료를 하는 게 아니라, 내과적인 면역 체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전이과정
오랫동안 발바닥에 무좀이 있으면 곰팡이균이 먹고사는 게 우리 피부에 각질입니다. 발바닥에 각질이 제일 두꺼워서 먹을 게 많습니다. 그래서 발바닥에 무좀이 더 잘 생기는 요인이 큽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발바닥에 있던 무종균이 발톱을 타고 올라가게 되면 그때부터는 이제 발톱을 파먹기 시작합니다. 이게 조갑진균증이라고 말합니다. 손톱이나 발톱으로 곰팡이균이 올라가서 감염이 되면 바르는 약이 투과가 잘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바르는 약이 효과가 없다면 약을 먹어야 합니다. 발톱 무좀에는 항진균제를 먹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정리하자면 주로 무좀이 생기는 이유는 고온다습하 ㄴ환경입니다. 환경적 이유가 없다면 면역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치료방법
무좀 치료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습니다. 항진균제 곰팡이를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약들이 개발되어 먹는 약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먹는 항진균제 vs 바르는 항진균제
무좀균을 축이는 먹는 항진균제는 곰팡이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을 파괴시키는 성분이 있습니다. 사람 몸의 간세포의 대사 과정 중에도 똑같이 관여를 합니다. 그래서 간독성이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로 먹는 약을 잘 안 쓰다가 최근에 나온 약들은 간 독성 문제도 대부분 다 해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간에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면 먹는 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바르는 약도 효과가 좋아졌습니다. 각질에 깊숙이 투과할 수 있는 투과력이 좋아진 바르는 약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2) 치료기간
결론 무좀이라고 정확하게 진단이 되면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사용해서 치료가 가능합니다. 보통 치료기간은 사타구니 백선은 3개월, 발바닥 백신 6개월, 발톱 백선 9개월~1년 정도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사실 기간이 생각보다 짧지 않아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2주로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민간요법을 쓰기도 합니다. 식초에 발 담그는 등의 행동을 절대로 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하시게 되면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무좀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한 달, 두 달 치료받으시면 금방 나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나오는 약들은 안전한 약들이 많기 때문에 먹고, 바르는 약을 꾸준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4. 예방법
아무리 발을 깨끗하게 씻는다 하더라도 발바닥은 항상 고온다습합니다. 기본적으로 발바닥은 각질이 두껍고 하더라도 늘 발바닥은 고온다습하고 발바닥이 각질은 늘 두텁고 사타구니에 땀이 납니다. 따라서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무좀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려면 피부를 건조하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발무좀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출근할 때는 어쩔 수 없지만 신발을 갈아 신을 수 있는 곳에서 일한다면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로 갈아신어 주시면 됩니다. 그래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종일 구두 신고 있다면 아무리 약 발라도 무좀은 다시 재감염이 될수 있습니다. 재발이 아니라 재감염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다음으로 남자들의 사타구니 무좀입니다.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통풍이 잘되도록 생활합니다. 아침에 샤워하고 선풍기나 헤어드라이기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제대로 말리지도 않고 꽉 조이는 팬티를 입고 출근을 하면 하루종일 물기 있다면 공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런식으로 고온다습한 부위에 피부의 건조함을 잘 유지해 줘야합니다. 또 사우나,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떄는 여러 사람이 밟았던 바닥에 맨발이 닿는 거는 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깨끅하게 닦고 양말을 신어주시면됩니다. 이런 식으로 예방을 해주는 것이 무좀을 치료하고 재발을 막는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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