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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피부를 위해 샤워할 때 지켜야하는 습관을 알아보자

by 뉴런101 2023. 11. 27.

보통 사람들은 얼굴피부보다 몸의 피부를 소홀하게 여길 때가 많습니다. 피부는 다 똑같은 피부 장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 샤워할 때 지켜야 할 습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워하는 사람

 

1. 샤워할 때 주의할 점

10대, 20대에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더라도 금방 티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30대, 40대가 넘어가면서 평소 생활습관에 따라 피부건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건강을 위해서 세안,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매일 하는 샤워습관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로 할아버지, 할머니 중에 가려움 증상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복용할 때만 잠깐 괜찮고 지속적으로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피부상태와 생활습관을 보면 샤워습관의 문제가 확연히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져서 바스락 거릴 정도의 심각한 상태이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래 나이가 들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샤워 후에도 바디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적고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고보습 크림만 발라줘도 많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젊었을 때부터 우리가 알아야 할 샤워 습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샤워순서

샤워 역시 얼굴 세안과 원리가 똑같습니다. 어차피 몸도 얼굴 피부랑 똑같은 피부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피부 장벽을 지켜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피부 장벽을 위협하는 주요 세가지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자외선, 둘째 마찰, 셋째가 건조함입니다. 이 세 가지 원인을 샤워를 하는 과정에서 살펴보셔야 합니다. 일단 샤워를 하면서 최대한 마찰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기 전, 하는 도중에는 최대한 피부를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이것을 원칙으로 한다면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평소에 피부가 가렵거나 씻고 나서 몸의 각질이 하얗게 일어난다면 꼭 이러한 원칙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에 이러한 증상이 없더라도 나의 잘못된 샤워습관이 없는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3. 샤워 할 때 지켜야 할 습관

그렇다면 샤워를 할 때 이점들을 유의하면서 순서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물의 온도를 미지근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뜨거우면 빨리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물을 차갑게 해도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1)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피부에 가장 좋은 습관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미지근하게 맞추는 것입니다. 물을 틀었을 때 물 쪽은 약간 따뜻하지만 아래쪽은 추워지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릴랙스 한 느낌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물에 반신욕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피부에는 전혀 좋은 습관이 될 수 없습니다. 피부 장벽은 수분층이 있는데 뜨거운 물이 자시간 닿으면 피부 내부에 수분이 날아가버립니다. 물은 몸에 닿여있지만 피부 속 수분은 날아가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샤워 역시 오랜 시간 동안 하지 않도록 합니다. 약 10분 정도면 가장 좋다고 합니다.

2) 클렌징 순서

샤워를 하게되면 머리를 감을 때 샴푸를 씁니다. 몸을 씻기 위해서 비누나 바디클렌져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세안 제품들이 세제 성분과 같기 때문에 샤워 후에도 몸에 남아 있으면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클렌져 순서에 따라 세제가 덜 씻길 수 있으니 순서를 잘 지켜야 합니다. 먼저 머리에 샴푸를 해줍니다. 그리고 바디워시를 사용해서 한꺼번에 씻어줍니다. 이런 순서로 하면 세제가 몸에서 다 씻기게 됩니다. 하지만 순서를 바꾸게 되면 샴푸성분이 몸에 남게 되고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자극

샤워를 하면 다양한 도구로 몸을 씻습니다. 샤워볼, 타워, 솔 등을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사용하면 마찰력이 높아져서 피부를 손상시킬 확률이 높습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장벽이 약해져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손에 세제를 짜서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정말 자극이 덜 하도록 거품으로 닦아냅니다. 때밀이 수건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국의 문화이기는 하지만 피부에는 좋지 않다는 건 많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4) 물기 닦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건으로 머리부터 말려줍니다. 이 때 수건으로 몸 전체를 세게 문지르지 말고 물기를 찍어내듯이 살짝살짝 눌러서 물기를 닦아주는것이 피부의 자극을 덜 시키는 방법입니다. 사타구니, 겨드랑이, 머리등은 수분이 남으면 곰팡이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들은 곰팡이균이 증식할 경우에는 사타구니 무좀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여자들의 경우에는 질염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건조를 해야합니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말리면 완벽하게 건조할 수 있습니다. 

5) 보습

마지막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피부를 지키는데 중요합니다. 얼굴 피부에 매일 화장품을 바르듯이 몸에도 보습을 해주는 것이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데 좋습니다. 아주 비싸고 좋은 제품을 쓰지 않더라도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보습제를 꼭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팔, 다리, 몸통에 보습크림을 잘 도포하고 흡수될 때까지 가볍게 문지르거나 두들겨 주면 됩니다. 나이가 어릴 때는 바르지 않아도 티가 나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피부장벽이 약해집니다. 따라서 젊고 티가 나지 않더라도 지금부터 보습에 신경을 써서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피부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